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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올해 40조원, 분기별 10조원 ESG채권 발행…만기40년 이상 정책모기지 공급위한 장기채 확대"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25 10:2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올해 약 40조원 규모의 ESG채권을 국내외에서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HF공사는 올해 가계부채의 구조적 개선과 포용금융을 통한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ESG채권을 분기별로 약 10조원씩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만기 40년 이상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한 장기물 발행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HF공사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79조 6,000억원(잔액 71조 4,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약 61만 가구에 저리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했다.

이는 국내 최대 발행규모로 지난해에는 국내 ESG채권시장 전체 물량(55조 6,000억원) 중 약 83.8%인 46조 5,000억원을 공급했다.

HF공사는 "공사는 ESG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일조했다"면서 "한국거래소의 사회적책임투자 세그먼트 운영지침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발행사의 상장비용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적극 건의해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그동안 ESG채권 인증 등 추가비용 부담으로 상장을 망설였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것"이라며 "이는 또 ESG채권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ESG채권에 대해 발행기업이나 투자자 모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발행기업은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고,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적인 요소 이외에도 ESG 채권에투자함에 따라 기대되는 기업의 신뢰도 향상 등을 고려함으로써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채권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조달 수단 다변화 등 시장상황에 맞는 발행전략을 구사해 저리의 재원조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등에 부합하는 용도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채권은 사회적채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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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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