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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9.9조원 적자국채는 불가피"...국민의힘 의원들 "추경 삭감이나 기정예산 활용 필요"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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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는 18일 "세출 구조조정을 하고 싶었지만 구조조정이 쉽지 않았으며 9.9조원 규모의 적자국채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재위와 예결위에 출석해 "추경은 확정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러나 정부의 추경안이 코로나 위기 극복용과는 차이가 있는 데다 예산안 구조조정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의원은 "기존 예산의 구조조정 여지가 많다"면서 "왜 추경을 위한 적자국채 발행을 당연시 하느냐"고 비판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추경안 내용을 보면 국민들도 깜짝 놀랄 것"이라며 "이번 추경엔 이전에 탈락된 사업들이 들어갔으며, 일자리 사업이 주를 이룬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 피해자 지원이 주가 아니라 단기 알바 일자리를 위한 추경이 진실"이라며 "몽땅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지원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추경을 서민대중의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더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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