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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새 지준월 3조원 가까운 부족세 출발할 듯...한은RP 만기보다 4조원 가량 증액 예상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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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새로운 지준월을 맞아 지준은 3조원 가까운 부족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7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8.0조원, 공자기금 1.12조원, 국고여유자금 1.2조원, 국고채단순매입 2.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 납입(2년) 1.1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요지준변동분 0.81조원, 세입 0.9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7일물을 22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준은 2.9조원 내외의 부족세로 출발할 듯하다.

전날엔 재정 3.03조원, 국고채 만기와 이자 11.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 한국은행 보유분 0.5조원, 공자기금 환수 0.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7조원, 세입 1.3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6.8조원 가량의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는 1천억원 남짓 잉여 분위기에서 지준일이 마무리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 한은RP 증액이 예상되며, 초반 마이너스 출발에도 콜 시장 거래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기금 유입과 증권사 청약 영향으로 자금 잉여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한은RP가 만기보다 4조원 가량 증액될 것으로 보이고 공자기금과 국고여유자금 2.3조원 유입이 예정돼 있다"면서 "콜 시장은 다음달 초 대규모 통안 만기로 인해 한은RP매각 규모가 늘어나고 새 지준월 시작과 함께 은행 차입과 운용 모두 보수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증권사 청약자금 유입분이 운용되며 은행 신탁계정 매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국공채 체결은 무난해 보인다"면서 "하지만 운용사 환매 등으로 매수자금이 감소해 크레딧 담보물 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5.0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90%를 나타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0.58%, 0.60%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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