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종 연구원은 "원자재 상승에도 최근 브라질 채권 투자 성과가 악화되는 이유는 첫번째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 중반까지 하락했던 브라질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초급등으로 8%를 상회하면서 채권가격이 급락했다.
신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금리 급등은 투자 매력을 높이면서 환율이 강세를 보이거나 최소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며 "그러나 브라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급격히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부채한도 상한을지킬 수 있을지, 재정 건전성을 둘러싸고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트로브라스의 경영에 간섭하고, 연료가격 보조금, 코로나 긴급대응 법안 등에 대한 관대한 처리 등 브라질 정부가 옳은 결정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 약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최근 물가의 상승은 볼소나로 정부에 또다른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의 지난 4분기 경제 성장률은 -1.1%로 기록했다. 2분기 -11%에 가까운 역성장을 기록한 이후 3분기 -3.0%에서 -1.1%으로 젼년 동월대비 역성장 폭을 줄여가고 있다.
세부항목 별로는 민간소비의 개선세가 관찰되는 가운데 정부지출의 증가세는 줄어들고 있으며 고정자산투자 확대가 관찰되고 있다. 연간으로는 2019년대비 -4.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996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인당 GDP는 3만5천172헤알(약6천200달러)를 기록하면서 2019년보다 4.8% 감소했다.
신 연구원은 "성장률이 큰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브라질의 경제 규모는 세계 9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라질 구매자관리지수(PMI)는 2월 소폭 반등하면서 제조업은 58.4, 서비스업은 47.1로 종합 49.6을 기록했다"면서 "제조업 심리는 계속 강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서비스업 PMI는 여전히 50을 하회하는 위축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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