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연구원은 "결국 경기 개선 재료는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파월 의장을 중심으로 ‘긴축은 없다’는 메시지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서는 2022년 금리인상 가능성도 반영됐다"면서 "경기 과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연준의 긴축 선회 가능성이 금리 상승의 첫 번째 이유"라고 지적했다.
지난주 파월 의장의 직접적 시장 개입 의지가 확인되지 않자 자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같은 맥락에서 연준이 용인하는 금리 수준이 과도하게 높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금리 상승이 경기 개선을 반영하기 때문에 무서워할 것 없다는 해석은 절반만 옳은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시장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경기회복 초입 국면에서 성장을 억제하지 않는 수준으로 금리가 통제돼야 하는데 그 임계치에 대해 연준 조차도 수 많은 실수를 해왔다는 경험적 불확실성에 근거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DKW 모델에 따르면 1월 말 이후 2/26일까지 실질금리(단기 실질금리 기대+실질 기간 프리미엄)는 23.05bp 확대됐는데 단기 실질금리 기대 값은 2.52bp, 실질 기간 프리미엄은 20.53bp 확대 됐다"면서 "결국 실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보다는 경기 개선으로 인해 연준이 용인하는 금리 상단을 높여가는 과정이 최근 금리 상승의 주요 배경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완전고용은 2023년에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되돌려질 것"이라며 "더 중요한 실질 기간 프리미엄은 2/26일 기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0.30%)으로 회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ACM Model로도 텀-프리미엄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해 금리인상과 정부지출이 급증했던 2017 수준까지 확대됐다"면서 "결국 경기 개선 재료는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고 금리 상승의 속도 조절과 함께 단기적 박스권 등락을 전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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