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연구원은 "파월 입장에서는 명분과 효과라는 관점이 중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우선 명분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애틀란타 연준의 GDP Now는 미국의 1Q GDP 성장률이 10%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유가까지 상승하는 상황에서 급하게 추가적인 정책을 발표할 경우, 유가를 포함한 상품가격의 상승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하는 연준의 행동이 실제로 나오기 위해서는 유가가 안정되는 것이 필요했다"면서 "또한 효과라는 측면에서는 금리가 상승할수록 정책 변화에 따른 효과가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