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언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이 실업률의 하락을 제외하곤 코로나19 이전의 포괄적인 완전고용 수준으로 되돌아 가기에는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고용 상황은 연준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늦추는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완전고용 실업률 도달 이후인 2024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 회귀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980년 이후 5번의 경기침체기 이후에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등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가는데 걸린 시간들을 살펴봤다"면서 "실업률은 평균 102개월이 걸렸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2000년대 이후로는 구조적인 한계로 이전 수준에 아직까지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고용시장은 회복세에 있지만, 코로나로 효율성이 하락하고 유휴(slack) 노동력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레저 및 접객 서비스 등 저임금 산업들을 중심으로 구인수와 실업자 간의 미스매치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 하에서 완전고용에 대한 연준의 인식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점도 거론했다.
지난 2020년 8월 잭슨홀 회의에서 향후 연준의 정책 목표는 포괄적인 완전고용에 도달(maximum employment is a broad-based & inclusive goal)하고, 완전고용 수준으로부터의 부족분(shortfalls)에 기반해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의 언급이 있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실업률이 2022년부터 4%대로 하락하고, 2023년 말에는 완전고용 실업률(4.1%)에 도달할 것"이라며 "완전고용 실업률을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등 고용시장 전반의 사항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것이 연준 통화정책 결정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양원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의 진척으로 상반기 내 집단면역(전체인구의 70% 면역) 단계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공급측 요인으로 2분기 고점과 하반기 이연효과로 인해 하락 폭이 크지 않을 미국의 물가와 연결시켜 보면, 미 연준 통화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르면 3월 FOMC(3/18)에서 경제전망을 상향하고 점도표(dot plot)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3월 10일 발표 예정인 2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1.6% 상승하고 중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0.3%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소비자물가의 상승과 중국 소비자물가의 하락 제한을 예상하는 이유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생산자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소비 확대에 따른 수요측 물가 압력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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