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 더 이어질 듯...헤알화 바닥론,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견인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02 11:4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당분간 브라질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신술위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브라질 주식자금 유입은 경제 펀더멘탈이 개선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과 주가ㆍ헤알화의 밸류에이션 유인에 견인됐을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다만 잠재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대규모 유입세는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신흥국 전반으로 외국인 주식자금의 유출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달리 브라질은 2020년 11월 이후 큰 폭의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이후 월간 단위로 거의 모든 월에 유출세가 지속(월평균 -$9.9억)됐으나 20년11월부터 큰 폭 유입되며 과거와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 ▲브라질 정부의 개혁 기대 ▲ 헤알화 바닥 인식 ▲가치주 로테이션 등이 주요 유입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신 연구원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2020년 11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원자재 수출 비중이 큰 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증가했다"면서 "또 19년 승인된 연금개혁에 이어 조세 개혁, 공공부문 축소 등을 추진 중이며 중앙은행 독립성 제고를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간 취약했던 재정 건전성 개선 여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헤알화 바닥 인식 역시 금융시장 자금 유입의 배경이라고 짚었다. 20년 중 헤알화가 여타 신흥국에 비해 큰 폭 약세를 보이며 저평가됐다는 시각이 증가한 가운데 금리인상, 경기회복 등으로 2021년 강세 전망이 우세하고 밝혔다.

20년초 대비 국별 통화가치 상승률은 브라질 -27%, 칠레 6%, 멕시코 -10%를 기록 중으로, 브라질 헤알이 저평가된 측면이 부각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상승 등으로 '성장주 → 가치주'로의 로테이션 예상이 다수 제기된 가운데 에너지 및 금융주 비중이 큰 브라질에 대한 긍정 평가가 증가한 것도 주식시장으로 해외 자본이 많이 들어온 이유라고 풀이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향후 저평가 요인 축소 인식이 부상하거나 정정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유출 압력이 커질 가능성은 있다"면서 "아울러 시장이 과열되거나 헤알화 가치가 충분히 상승했다는 시각이 확대될 경우 최근의 자금 유입이 둔화할 소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적인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정정불안이 확대될 경우 브라질 경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커질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대만, 브라질 모두 작년 11월 +$52.3억, +$45.1억, +$61.62억이 유입됐으나 한국 및
대만은 2021년 1월 들어 유출세(-$53.3억, -$33.9억)가 재개된 반면 브라질은 1월 +$44.1억가 유입되며 오히려 전월(+$38.5억)보다도 개선된 자금흐름이 나타났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2 추석 지나면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머니무브 2026’으로 새로운 가을 맞는다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투자 시즌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듯 금융시장의 환경도 달라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돈을 어디에 둘 것인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추석 이후 새로운 투자환경을 맞아 주식과 부동산,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시장을 오가는 ‘머니무브’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다.최근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한 가지 자산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 산업 전망에 따 3 GS엔텍, 흑자 1년 만에 다시 적자...수주절벽·재무부담 이중고 GS엔텍(대표이사 허철홍)이 모기업 보증을 앞세워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24년 10월 발행한 같은 규모의 공모사채 만기에 맞춘 전액 차환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기존 채무의 만기를 뒤로 미루는 성격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은 2년물 250억 원, 3년물 35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2년물이 미래에셋증권·KB증권, 3년물이 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나눠 맡는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무보증사채이지만 모회사 GS글로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구조로 발행된다. 희망금리밴드도 GS글로벌의 개별민평에 -30bp에서 +30bp를 가산한 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