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최근 국고채 금리 급등에 대한 불편함을 강조했지만, 시장 개입에 대해서는 소극적 입장을 견지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걱정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 같다"며 "예상보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크지 않았고, 내년 물가가 오히려 하향 조정된 점도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관점에서 볼 때 BEI 상승 추세는 130~140bp 범위를 고점으로 다시 안정화 될 것"이라며 "다만 시장금리 안정세를 확신하기 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추가 통화 완화 정책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 수급 불안과 관련한 요인들은 시장금리에 부정적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