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 심장' 품는 K8, 11년 만에 그랜저 추월 노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9 17:19 최종수정 : 2021-02-19 17:29

기아 K8.

기아 K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K8'을 앞세워 독보적인 국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에 도전한다.

K8은 기존 K7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이자 후속 모델격인 준대형세단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는 의미에서 차명도 바꿨다.

18일 기아는 K8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범퍼 일체형 전면 그릴, 그릴 양옆에 배치된 다이아몬드 모양의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 등이 그것이다. 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국내 준대형세단 가운데 가장 큰 5m 이상의 전장도 갖췄다.

단위=마력(ps). 자료=현대차, 기아, 환경부.

단위=마력(ps). 자료=현대차, 기아, 환경부.

이미지 확대보기


주행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에 따르면 K8에는 가솔린 2.5, 3.5, 가솔린 하이브리드 1.6터보, LPG 3.5 등 4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K8 3.5는 K7 3.0을 대체하는 모델로 최대출력이 300마력으로 인증 받았다. 기존 3.0리터 엔진(266마력) 보다 34마력 높은 수치다. 290마력을 자랑하는 그랜저 3.3 모델에 비해서도 10마력 가량 높다.

제원상 카니발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0 엔진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엔진은 고속구간 시 직분사(GDI)를 저속엔 간접분사(MPI)를 하는 '듀얼 연료분사 시스템(DPFI)' 기술을 쓴다. 여기에 직분사 포트를 연소실 정가운데 배치해 연비와 성능을 끌어올린 '센터인젝션'이 적용됐다.

K8은 하이브리드 1.6터보 G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는 점도 눈에 띈다. 가솔린 기준으로 180마력을 발휘한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같은 엔진일 것으로 추정된다. 159마력의 하이브리드 2.4 MPI 엔진을 쓰는 그랜저·K7과 주행 성능에서 차별화했다.

이 밖에 K8 2.5 모델은 2세대 K7 페이스리프트에 처음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K7·그랜저 연도별 판매량 추이. 단위=대. 자료=각 사.

K7·그랜저 연도별 판매량 추이. 단위=대. 자료=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2009년말 첫 출시된 K7은 2010년을 제외하면 10년간 그랜저 판매량을 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그랜저가 14만대 이상이 팔리며 단일 모델 기준으로 연간 가장 많이 팔린 차량에 뽑힌 반면, K7 판매량은 4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최근 기아가 내놓는 신차마다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K8에도 기대를 걸어 볼만하다. 지난해 소형SUV 셀토스, 중형SUV 쏘렌토, 중형세단 K5 등 기아 신차는 각각 코나·싼타페·쏘나타 판매량을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Z정밀 "영풍·MBK 콜옵션 계약에 배임 의혹...계약 내용 공개해야" KZ정밀이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계약을 둘러싸고 배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 지분 3.81%를 보유한 KZ정밀에 따르면 영풍과 MBK 측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7만91주를 대상으로 한 콜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계약에서는 MBK 측이 일정한 조건에 따라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계약에서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매수하는 쪽에 유리할 2 MBK, 홈플러스 이어 골프존카운티 매각도 논란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 기업의 매각 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을 놓고 2대 주주인 골프존홀딩스와 충돌했다. 투자금 회수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계약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골프존홀딩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MBK의 일방적인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투자·협력 취지에 어긋나는 거래인 만큼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골프존카운티는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다. MBK는 201 3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