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멘트] 텍사스 정전 사태, 풍력은 잘못 없다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19 15:4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신재생 섹터 조정의 빌미가 된 텍사스 정전 사태

최근 신재생에너지 섹터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조정 진행 중. 글로벌 대표 업체들의 2월 MTD 수익률은 Plug Power(-21.3%), Vestas(-2.3%), Enphase(-3.0%) 등. 국내 씨에스윈드의 경우 유상증자 신주 상장에 앞선 권리 공매도 등의 이슈가 더해지면서 (-5.3%) 하락.
원인은 크게 1)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2)인프라 정책 부재에 대한 피로감, 3)텍사스 주의 기록적인 정전 사태 등으로 요약. 텍사스 주지사 Abbot 등 일부 공화당 의원은 텍사스 주의 높은 풍력 발전 비중(23%)를 정전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그린 뉴딜’ 정책의 합리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
■ 풍력은 잘못이 없다

텍사스 주 내 일부 풍력 발전기가 얼어붙으며 정상 가동을 하지 못한 것은 맞으나, 이는 모든 형태의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문제. 오히려 주요 원인은 South Texas 원전 및 일부 가스 발전기의 가동 중지. ERCOT(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 산하 Woodfin에 따르면 가동 중지된 발전 용량 중 풍력의 비중은 13%에 불과(vs 2020년풍력 발전 비중 23%).
오히려 향후 강화될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주목해야할 때. 특히 3월에는 1.9조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안 통과가 기대.

■ 텍사스 주 사태가 남긴 것은? ‘분산형 전원’

텍사스 정전 사태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독립된 전력 계통 구조와 중앙집중형 전력망 설계. 해당 사태를 계기로 하여 계통의 부담을 줄여주고, 비상 발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산형 전원(ESS, 연료전지)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실제 미국 내 ESS 관련 종목인 Star Peak Energy, 비상발전기 관련 종목인 Generac은 2월 각각 +31.0%, +35.8% 상승하며 기대감을 반영 중
국내에서는 4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발표 예정. 발전원-수요처 사이의 거리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분산형 전원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정책안이 발표될 전망. 국내 ESS와 연료전지 산업에 주목. 더불어 송배전망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중전기기 업체도 수혜 예상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한화오션, 수주잔고 증가 불구 주가 짓누르는 ‘무배당 기조’ 한화오션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재무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인색한 주주환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되는 규모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 9월에만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 ‘잭팟’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수주산업은 공사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계약기간 대비 계 3 "취지는 공감, 최소비율 등은 한계"…'스몰캡 리서치' 의무 과제에 증권사 고심 금융당국의 증권사 중소형주(스몰캡) 리서치 확대 방안 추진에 대해, 증권업계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식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보 비대칭 해소 목적 등이 있으나, 특히 스몰캡 커버리지 최소비율 의무 도입 등은 의도와 달리 보고서 품질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또, 천차만별인 각사 별 인력과 운영 여건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꼽았다. 스몰캡 리서치 확대에 힘 실은 정부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리서치의 '매수 쏠림', 낮은 스몰캡 커버리지 등 문제제기를 반영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그대로가 아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제2차 금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