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63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5.0조원, 국고여유자금 0.9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4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 발행(2년) 2.4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세입 0.42조원, 화폐 발행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 매각(6일)을 만기와 같은 수준인 15.0조원 수준을 실시하면 당일지준이 2천억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8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일은 재정 3.45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5조원, 국고여유자금 1.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 5.16조원, 공자기금 환수 0.09조원, 화폐 발행 0.8조원, 자금조정예금 3.2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6조원의 잉여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6조원 남짓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화폐 및 재정증권 발행으로 당일지준이 빠지지만 콜 차입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은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별다른 자금 이탈요인 없어 극심한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한은 RP매각 규모가 1조원 정도 감액될 듯하다. 콜 시장은 통안채, 재정증권 발행으로 당일지준이 축소되나 은행권의 차입을 매우 보수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은 단기자금 감소요인이 적어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33%, 0.53%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8.4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51%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