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그룹 혁신과 변화에 주목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22 07: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LG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36.4% 상향

- 목표주가 상향은 1)LG전자와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 주가 상승에 따른 NAV
증가, 2)NAV대비 목표주가의 Target 할인율을 50%로 하향했기 때문
- 목표주가는 동사의 영업 및 지분가치와 순차입금(-1.8조)을 감안하여 산출한
동사의 NAV(순자산가치) 53조원에 Target 할인율 50%를 적용함
- 할인율 하향 조정은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성장과 혁신 그리고 계열분
리를 통한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등 경영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반영
- 동사는 2020~2021년 1)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M&A를 위한 실탄 확보,
2)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문 물적분할, 3)LG상사 등 일부 계열사의 계열분리,
4)LG전자의 전장사업부문 분할 및 Magna와의 합작법인 설립, 5)LG전자의
MC사업부문의 운영방향에 대한 검토 등 기업의 체질 변화를 속도감 있게 추
진 중임

■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량 집중으로 2021년 LG 재평가 원년 기대

- LG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주회사로 투명한 지배구조와 안정적인 배당성향 유
지에도 불구하고, 그룹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NAV대비 시가총액의
할인율이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회사로 오랜 기간 평가 받아왔음
- 하지만,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LG그룹은 핵심 역량을 미래사업부문에
집중하며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판단
- 그 첫번째는 글로벌 Top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이 2021년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LG에너지솔루션 및 LG화
학의 재평가가 기대
- 두번째는 MC사업부문과 전장사업부문의 적자로 빛을 보지 못하던 LG전자가
MC사업의 구조조정과 전장사업부문의 분할로 그 동안 받았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로 변화
- 세번째, 계열분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2021년말이면 해소될 전망이기 때문
- 2020년 9월말 기준 약 1.84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유망기업 M&A
를 위한 실탄을 충분히 확보하고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 기대

(작성자: 양지환·이지수 연구원)

LG그룹 혁신과 변화에 주목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