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록은 35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다.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50여 대를 구매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록으로부터 장비 성능 및 유지관리, 잔존가치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빅딜을 성사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관계자는 “이번에 총 300대 규모의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며, "유럽 내 3위 시장규모인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