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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고차 시세, 준중형 '가성비차' 강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0 10:24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비수기가 막 끝난 1월 중고차 시장에서 준중형급 '가성비' 차량이 가격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급세단·중형SUV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20일 AJ셀카가 공개한 1월 중고차 '내차팔기' 대표시세에 따르면 현대차 준중형세단 아반떼AD(디젤) 가격이 지난달 보다 1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기아차 중형세단 K5와 현대차 준중형SUV 올 뉴 투싼(디젤)이 각각 7%씩 올랐다.

AJ셀카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차량 구입비와 유지비 부담이 적은 차종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반떼·K5·투싼 등은 신차 인기에 구형 중고차 값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도 분석된다. K5와 같은 차급임에도 신형 모델 판매가 부진했던 현대차 LF쏘나타는 2% 하락했다.

고급세단 중고차 시세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 그랜저IG -3%, 그랜저HG -7%, 제네시스 G80 -1% 등이다. 인사철을 맞아 퇴임하는 임원용 법인차량이 시장에 다수 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차박 열풍'을 타고 지난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던 중형SUV는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반면 지난달 상위권이었던 올 뉴 쏘렌토가 5% 감소했고, 싼타페 더 프라임이 15% 하락했다.

1월 중고차 시세, 준중형 '가성비차' 강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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