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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KB차차차 대표 중고차 플랫폼 도약 속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8 14:09

자동차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
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 대응 부심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사진=KB캐피탈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사진=KB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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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황수남 KB캐피탈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1년 더 KB캐피탈을 이끌게 됐다. 황 대표는 KB차차차 대표 중고차 플랫폼 도약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캐피탈 대표 후보에 현 황수남 대표를 추천했다.

황수남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를 졸업했다. 현대캐피탈 마케팅 팀장, 중고차 영업팀장을 거쳐 KB캐피탈 전신인 우리파이낸셜에 합류해 KB캐피탈 마케팅센터장, 자동차금융본부장을 거쳐 내부 출신으로 대표이사에 올랐다.

황 대표는 KB차차차 출시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KB차차차는 중고차 금융 플랫폼으로 정보비대칭성이 심한 중고차 시장에서 허위매물 근절에 나서왔다. 매물 등록 수로는 업계 1위인 엔카를 넘어선 상태다. KB차차차 고도화를 진행해 'KB차차차3.0'을 선보였다. KB차차차를 통해 KB캐피탈 금융을 사용하는 고객도 증가 추세로 알려져있다.

황 대표는 KB차차차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KB차차차 팀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안하고 있다. 향후 2차 마이데이터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중고차 진출 방어도 과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 매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국감에서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KB캐피탈과 정면으로 경쟁할 수 밖에 없다. KB차차차로 유입되는 고객이 대기업이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로 갈 우려가 커서다. 중고차 매물을 현대자동차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현재 흘러나오는 이야기로는 KB차차차 등록된 중고차 매물 40% 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부적으로 대응책에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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