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혁신 박차 현대重③(완료) 석유화학] 강달호, 현대케미칼 앞세워 신시장 개척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9 00:05

올해 하반기 EVA·올레핀 생산 시작 “섬유·플라스틱 원재료 시장 등 진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ESG 경영, 친환경 에너지 등 많은 기업이 혁신과 변화를 외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도 해당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조선업계 수주 호황을 이끄는 LNG선,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박차 등 올해 각 계열사별로 혁신 행보를 걷는다.” <편집자 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사진)이 올해 현대케미칼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올레핀 등 신시장 개척에 집중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C-쇼크를 극복하기 위한 행보다. 선봉장은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은 올해 하반기 충남 대산 화학단지에서 태양광 패널 소재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생산에 나선다. 생산규모는 연 18만t이다. C-쇼크에 따른 정유부문 부진 타개책으로 재생에너지 육성에 돌입한 것.

현대케미칼이 EVA 생산을 결정한 것은 태양광 수요 급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약 400만t, 10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EVA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500만t, 12조원을 넘을 것으로 본다.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현대오일뱅크는 EVA에서만 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EVA 사업에만 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며 “향후 EVA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스페셜티 화학제품 생산 검토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핀 계열 제품 생산 또한 올해 하반기 현대케미칼의 개척 시장이다. 관련 제품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으로 생산이 안정화될 경우 섬유, 플라스틱 원재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및 화학분야는 올해 석유화학 진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며 “현대케미칼이 올해 연간 135만톤 규모의 폴리머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장 준공으로 상업가동을 시작하면 정유와 석유화학 비중이 절반정도로 양분되면서 안정적인 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도 “석유화학사인 현대케미칼은 파라자일렌과 같은 아로마틱계열 제품의 중간원료인 혼합자일렌을 생산하고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 섬유, 플라스틱 원료에 사용되는 올레핀 생산이 시작으로 섬유·플라스틱 원재료 시장 진출을 노린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