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수소차 넥쏘 가격 낮춰…토요타 미라이와 본격 경쟁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8 10:0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18일 수소전기차(FCEV) 넥쏘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안전·편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판매가를 125만원 가량 내렸다. 최근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수소차 라이벌' 토요타 미라이를 겨냥한 조치로 보인다.

2021년 넥쏘의 트림별 출시가는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작년 대비 125만원 가량 인하했다. 여기에 국고·지자체 구매 보조금 혜택을 더하면 소비자 실거래가는 3200~36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계기판(8인치→10.25인치), 무선업데이트(OTA)·물배출 기능 등 편의 사양을 추가하면서 실질적인 가격 인하폭은 더욱 커진다.

넥쏘. 사진=현대차.

넥쏘. 사진=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넥쏘 가격을 낮춘 것은 토요타 수소세단 미라이와 글로벌 경쟁을 염두해 둔 조치로 보인다.

2018년 출시된 넥쏘는 한국에서 판매량을 앞세워 2019년과 2020년 수소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미 출시된 미국을 포함해 유럽, 일본 등으로 넥쏘 활동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판매가를 낮춘 것에 맞춰 해외 가격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세대 미라이. 사진=토요타.

2세대 미라이. 사진=토요타.

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토요타가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달 토요타는 미국에서 2세대 미라이 출시가를 공개했다. 트림별로 4만9500달러(약 5500만원), 6만6000달러(7300만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9000달러 이상 낮췄다. 넥쏘 현지 가격은 5만8935달러(6500만원), 6만2385달러(6900)이다. 기본트림은 신형 미라이가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신형 미라이는 1회 주행가능거리도 400마일(654km, EPA 기준)로, 넥쏘(380마일, 611km)에 앞선다.

수소차 시장이 아직 크지 않은 만큼 양사의 '수소차 주도권 경쟁'은 장기전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은 넥쏘 후속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 "2023~2024년경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홈플러스 끝내 회생절차 폐지...MBK '보증 중심 지원' 실효성 논란 홈플러스가 끝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하며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내세운 지원 방식의 실체와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3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최소 자금인 2000억 원의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이번 사태로 최대주주인 MBK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동성 위기 2 한화, 우주항공·AI에 55조 투자…영남권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발표 한화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이날 경남 진주 경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독자 기술 기반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수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 3 고려아연, 핵심공급망 안정화 핵심 '자원순환 역량' 과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포럼에 참가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순환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9~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순환경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이 논의했다.고려아연 김구회 ESG경영팀 담당은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 세션에는 김호철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감축정책국장,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IH) 대표이사, 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