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설법인은 100% 현대차그룹 지분으로 설립된다. 연료전지 생산공장은 오는 2월말 착공해 2022년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이 공장에서는 수소차 넥쏘에도 탑재되는 연료전지가 연간 6500기 규모로 생산을 시작한다. 생산량은 중국 정책과 시장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오승찬 광저우법인 총경리,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부총재, 이광국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총괄 사장, 린커칭 광둥성 상무부성장, 후홍 광저우시 부시장, 천융 광저우시 황푸구 구장.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중국은 미래 에너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자동차 산업에서 신에너지차(전기차·수소차)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자동차공정학회는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차 기술 로드맵 2.0'을 통해 2035년까지 "중국 내 내연기관차 판매금지"를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자국 신에너지차와 에너지절감 차량(HEV 등) 판매비중이 각각 50%씩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로드맵에는 2035년까지 상용차를 줌심으로 수소차 누적 100만대를 보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중국의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 진행되는 시기로, 중국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처럼 중국이 '수소 굴기'를 내세우자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일본 토요타는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기업이다. 토요타는 2017년 중국 장쑤성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작년 중국 완성차·연료전지사와 연료전지 연구개발 합작사를 설립했다. 이 외에도 캐나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 독일 보쉬, SFC에너지, 영국 세레스 파워 등도 중국 수소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연료전지 제조공장을 짓기로 한 것도 시장 성장을 대비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현지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탄탄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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