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097.30원)보다 0.4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 재정부양책 기대로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이어지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7% 오른 90.52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49% 낮아진 1.2160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34% 내린 1.352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20% 높아진 104.1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20% 높아진 6.4781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776위안 수준이었다.
미 주식시장은 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이슈가 시장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28포인트(0.29%) 낮아진 3만1,008.6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07포인트(0.66%) 내린 3,799.61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사흘 만에 반락했다. 165.54포인트(1.25%) 하락한 1만3,036.43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