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블루웨이브 관망 속 상승폭 제한…1,085.90원 0.3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1-07 09: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 상승분을 줄이면서 1,085원선 후반 레벨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1,0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87.0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상승은 지난밤 사이 미 국채 수익률 급등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저점을 찍고 반등한 데 영향을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미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블루웨이브(미국 민주당의 백악관 및 의회 동시 장악)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미 추가 부양책이 대규모로 진행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 역시 점차 상승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여기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흐름을 타면서 달러/원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거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특정 포지션을 고집하지 않고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432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1% 오른 89.53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블루웨이브가 주식시장에 악재만 아니라 부양책 확대로 경기 회복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에 따라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다만 서울환시 달러/원은 오늘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 수요로 전일에 이어 또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