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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 하락…OPEC+ 회의 주시 속 뉴욕주가 급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1-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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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하락, 배럴당 47달러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뉴욕주식시장이 1% 넘게 하락하면서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다음달 산유량을 결정할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정기 총회가 진통 끝에 중단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0센트(1.85%) 낮아진 배럴당 47.6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1센트(1.4%) 내린 배럴당 51.09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동반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 상원 다수당 향방을 가를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커져 지수들이 압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재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도 지수 급락에 일조했다. 영국 정부의 봉쇄조치 강화 소식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25%) 낮아진 3만223.8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2개월 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9.84포인트(1.47%) 하락한 1만2,698.45를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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