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0.91%대로 소폭↑…뉴욕주가 하락에 오름폭 축소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1-05 07: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소폭이나마 사흘 만에 반등, 0.91%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장 초반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을 따라 상승하던 10년물 수익률은, 뉴욕주가가 급락하자 오름폭을 빠르게 축소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6bp(1bp=0.01%p) 높아진 0.919%를 기록했다. 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년여 만에 2%선을 넘어서면서 장 초반 0.95%대까지 올랐다. 미 의회 추가 부양책 승인, 백신 보급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렸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5bp 낮아진 0.11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7bp 오른 1.66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6bp 내린 0.354%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동반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국 상원 다수당 향방을 가를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커져 지수들이 압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재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도 지수 급락에 일조했다. 영국 정부의 봉쇄조치 강화 소식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25%) 낮아진 3만223.8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2개월 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9.84포인트(1.47%) 하락한 1만2,698.45를 나타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850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미국이 2070만명, 영국은 270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전국에 최고 수위인 4단계 봉쇄조치를 발동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