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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서명지연에도 반발매수세로 亞증시 상승, 코스피 0.8%↑(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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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3일 정오 넘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일 낙폭이 컸던 만큼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서명 지연 우려에 미 증시선물이 일제히 반락했으나, 아시아 흐름이 바뀌지는 않고 있다. 특히 전 거래일 2% 급락한 중국 증시가 1% 가까이 반등, 아시아 전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추가 부양책에 아직 서명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오전중 자신의 트위터에 "불필요한 항목을 빼고 대신 현금지급을 2000달러로 늘리라"고 적으며 의회에 내용 수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양책은 전혀 적절하지 않은 불명예,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호주 ASX200 지수는 0.7% 각각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부양책 서명 지연 우려에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동반 하락세다.

파운드화 강세에 밀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낙폭을 확대했다. 0.21% 내린 90.46 수준이다. 브렉시트 무역합의 기대 부활로 파운드/달러는 0.25% 오른 1.3398달러에 호가 중이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어업권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면서 이날중(현지시간)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달러인덱스 낙폭 확대에 맞춰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강보합권으로 내려섰다. 0.02% 상승한 6.541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역외환율은 높아진 고시환율 영향으로 오전 내내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26% 높은 6.5558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달러인덱스 등을 따라 오전장 후반보다 상승분을 축소했다. 1.55원 높아진 1,108.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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