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장은 미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 가능성에 여전히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재에 따른 수요개선 기대 역시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74센트(1.5%) 높아진 배럴당 49.1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6센트(1.5%) 오른 배럴당 52.2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5.4%, 브렌트유는 4.6% 각각 상승했다.
화이자가 영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한 가운데 이날 늦게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