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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1% 상승 ‘10개월 최고’…부양책 기대 + 달러 급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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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1% 상승, 배럴당 48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상승,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 기대와 이에 따른 달러화 가치 급락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54센트(1.1%) 높아진 배럴당 48.3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2센트(0.8%) 오른 배럴당 51.5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0.7% 급락, 나흘 연속 내렸다. 미 부양책 합의 임박으로 뉴욕주식시장이 동반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졌다.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로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강해진 점도 달러인덱스를 한층 짓눌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67% 내린 89.84에 거래됐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추가 부양책 합의가 목전에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맥코넬 대표는 이날 상원에서 “의원들이 부양책 세부사항을 마무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초당적 재정부양책 협상 진전에 고무됐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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