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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신한저축은행…이희수 내정자 신사업 발굴 과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12-17 19:38 최종수정 : 2020-12-18 07:37

저축은행 신사업 발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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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내정자./사진=신한은행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내정자./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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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5년간 신한저축은행을 이끌던 김영표 대표가 용퇴하면서 후임 대표에 이희수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이 내정됐다. 세대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이희수 내정자는 신한저축은행 신사업 발굴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17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이희수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을 추천했다.

자경위는 "신한저축은행은 영업기회 발굴과 사업영역 확장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진 이희수 현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이 신임 CEO로 추천되어 기존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범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업추진 영역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수 대표는 현재 성장동력이 리테일에 쏠려있는 신한저축은행 체질개선을 위해 새 먹거리 발굴 과제를 안게 됐다.

신한저축은행은 그동안 중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리테일 중심 저축은행으로 도약했다. 신한저축은행은 연계 대출을 강점으로 리테일 자산을 키워왔다. 리테일 자산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자산 중 리테일 부문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일반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가 한 부분에 쏠려있는 경우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재 부실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내년 하반기 최고금리가 20%로 내려가면 리테일 대출 수익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신한저축은행은 지주계 저축은행으로 고금리로 불리는 20% 초과 대출이 거의 없다. 20%로 최고금리가 내려가면 20% 대출이 고금리가 되고 있어 새로운 수익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희수 내정자는 1964년 1월생으로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청주법원지점장, 동교동지점장, 소공동금융센터장 겸 RM, 영업부장, 인천본부장을 거쳐 영업추진2그룹, 기관그룹, 영업그룹 부행장보를 역임한 영업통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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