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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리츠AMC 예비인가 획득…우리금융지주 본격적 사업 시너지 기대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6 17:27

본인가 완료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상품개발·영업활동 매진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공동 대표. / 사진제공 =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공동 대표. / 사진제공 = 우리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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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AMC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우리자산신탁은 리츠시장 진출을 통해 우리금융지주와 본격적인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리츠AMC 사업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0월 14일 국토부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과거 인가가 말소된 적이 있어 재인가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체계적 준비를 통해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신탁은 본인가 마무리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인가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상품개발과 영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248개에서 올해 12월 현재 278개로 12% 이상 확대됐다. 자산총액도 지난해 말 51조8560억원에서 61조8150억원으로 1년 사이 약 1조원 가깝게 증가했다.

우리자산신탁이 리츠AMC 본인가를 받으면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과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신탁사업과 리츠, 리츠와 그룹사를 연계한 사업구조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금융그룹의 안정적이고 풍부한 자금력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앵커 리츠(Anchor REITs) 개발 등의 연계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자산신탁은 우선 리츠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재간접 리츠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오피스와 리테일 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한 사업기반 확보는 물론, 주택사업과 도시재생 분야에서 신탁사업과 리츠가 연계된 특화시장을 공략해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후속절차로 리츠AMC 본인가를 완료하고 그룹내 자회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구조의 공모·상장 리츠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소액투자자와 고령자, 은퇴자 등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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