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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3% 하락…리스크온 + 파운드 초강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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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 추가 부양책의 의회 통과 기대에 뉴욕주식시장이 1% 넘게 오르는 등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무드가 조성됐다.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에 파운드화가 대폭 강해진 점 역시 달러인덱스를 한층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9% 내린 90.4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5% 높아진 1.216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8% 오른 1.344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과 영국은 브렉시트 무역협상 최종 타결을 위해 막바지 노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39% 낮아진 103.6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낮아진 6.5181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424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8%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내외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의 의회 통과 기대에 힘이 실려 지수들이 탄력을 받았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의회 지도자들에게 부양책 등을 논의하자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76포인트(1.13%) 높아진 3만199.31에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반등, 3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13포인트(1.29%) 오른 3,694.62를 기록했다. 닷새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5.02포인트(1.25%) 상승한 1만2,595.06을 나타냈다. 애플 급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올랐다.

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들에게 정부 예산안 및 추가 부양책 등을 논의하자고 요청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여야는 전일 늦게 9080억달러 규모 추가 재정부양 법안을 두개로 쪼개서 발표한 바 있다. 양측 합의가 가능한 실업수당 항목 등을 담은 7480억달러 법안과, 여전히 이견이 큰 사업주 면책 등이 포함된 1600억달러 법안으로 분리한 것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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