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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대부분 소폭 하락…뉴욕·런던 전면봉쇄 우려에 상승분 반납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1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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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 대부분 0.6% 이하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의 전면봉쇄 우려가 커진 탓이다. 지수들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기대로 상승하다가, 오전장 후반 들어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인수합병 기대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82포인트(0.62%) 낮아진 2만9,861.55에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7포인트(0.44%) 내린 3,647.49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2.17포인트(0.50%) 높아진 1만2,440.04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3.5%, 산업과 소재주는 1.3%씩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0.4% 높아졌다.

개별종목 가운데 미 제약사 알렉시온이 피인수 기대에 29% 급등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390억달러에 인수되기로 합의한 덕분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뉴욕과 영국 런던이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전면 봉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전면적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원격근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르면 16일부터 런던 활동제한 조치를 최고 단계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미국이 뉴욕 퀸스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주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화이자는 백신 최초 공급분을 미 전역으로 배송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주말 이뤄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인당 1200달러 현금 지급안에 서명하고 싶다"며 "의회에 코로나 구제책 통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 초당적 여야 의원들이 오늘밤 9080억달러 규모 부양법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주 및 지방정부 지원을 두고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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