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출 비교부터 실행까지…빅테크발 비대면 쩐의 전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4 00:00

금융사 카카오 등 대출비교 입점 확대
스피드 대출 등 비대면 상품 출시 봇물

대출 비교부터 실행까지…빅테크발 비대면 쩐의 전쟁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 스토어 점주 대상 비대면 저리 대출을 출시한 가운데, 금융사들도 비대면 대출 출시, 핀테크 연계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빅테크에 대항하고 비대면 대출 유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2금융권은 대출 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 캐피탈사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유입되는 대출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내년에 채널을 확대하기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고위 관계자는 “핀테크가 연계대출 채널 효과가 높고 시대 흐름이 바뀌고 있어 점차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핀다, NHN페이코, 핀크,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은 여러 금융사 대출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대출비교서비스에 입점 금융사들은 늘어나고 있다. 핀크는 지난 11월 5일 기준 대출 비교 서비스에 신한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이 추가돼 대출 상품 라인업이 14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핀크는 연내 20개 금융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권으로 영업권을 넓히려는 지방은행은 제휴채널 확대뿐 아니라 비대면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7일 ‘스피드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부산은행 고객 대상으로 매월 말 사전심사를 통해 미리 한도와 금리를 부여하고 고객 요청 시 별도 서류와 재심사없이 간편하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비대면 전용대출 ‘JB위풍당당 중금리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핀다, 카카오페이, 토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짧은 시간안에 대출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하나원큐신용대출’은 3분안에 가능한 ‘컵라면 대출’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이 상품은 출히 45일 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다.

비대면 채널과 상품을 확대하는 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2금융권은 기존 모집인 채널보다 낮은 비용과 우량고객 확보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여전업계 관계자는 “기존 모집인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 들어가는 수수료보다 핀테크 채널에 입점해 내는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라며 “비대면으로 유입되는 고객도 신용도도 낮지 않아 2금융권은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 등이 금융을 시작하게 되면 플랫폼 편의성때문에 그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라며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대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8월 출시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시스템’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페퍼저축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페퍼저축은행은 홈페이지와 자사 모바일 앱 페퍼루앱에 스크래핑 서비스, 전자등기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온라인 전자서명은 지난 7일 기준 2000건을 넘었다. 전자서명을 통해 실행한 주택담보대출 계약 체결 고객수는 전체 주담대 고객의 70%에 이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