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0% 오른 90.81에 거래됐다. 오전 한때 90.48까지 내렸다가, 방향을 바꿔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23% 낮아진 1.212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0% 내린 1.343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과 영국 간 브렉시트 무역협상이 이견 축소 실패로 중단됐다. 양측은 어업권 등 3개 쟁점을 두고 이견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34% 상승한 104.19엔에 거래됐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8% 낮아진 6.5173위안에 거래됐다. 장중 6.50선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달러인덱스가 반등하자 역외환율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186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내외로 상승,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추가 재정부양책 필요성이 부각된 덕분이다. 경기민감주와 기술주를 가리지 않고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74포인트(0.83%) 높아진 3만218.26에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4포인트(0.88%) 오른 3,699.12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87.05포인트(0.7%) 상승한 1만2,464.23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 S&P500는 1.7%, 나스닥은 2.1% 각각 상승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4만5000명 늘었다. 다우존스 예상치 44만 명 증가에 미달하는 결과다. 같은 달 실업률은 전월 6.9%에서 6.7%로 낮아지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경제활동 참가율도 61.5%로 예상과 달리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용보고서 부진으로 강력한 긴급구제책을 서둘러 내놓는 일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적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역시 추가 부양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고용지표가 어두운 겨울이 올 것을 알리는 징조”라며 “1인당 1200달러 규모 수표가 지급된다면 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46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랐다. 전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예상보다 적게 증산하기로 합의한 효과가 지속됐다. 지난달 미 고용지표 부진이 추가 재정부양책 기대를 자극한 점도 우호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62센트(1.4%) 높아진 배럴당 46.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4센트(1.1%) 오른 배럴당 49.2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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