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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지역] ‘K-뉴딜’ 수혜지역은 어디?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12-02 17:17 최종수정 : 2020-12-08 14:56

판교·송도 등 4차산업 핵심지 경제 ‘후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한국판 뉴딜’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25년까지 모두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가장 중요한 흥행조건 중 하나는 ‘직주근접’ 단지다. 이에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일자리가 생겨날 단지 인근의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이미 대형 IT업체들이 자리를 잡으며 직주근접 단지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판교는 물론, 인천 송도와 경기도 수원 등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성남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 신흥 직주근접 핵심단지 기대

GS건설은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 판교밸리자이를 분양한다. 판교밸리자이가 들어설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 9,201㎡ 규모의 공공택지.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는 데다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 잡은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카카오, 넥슨, NC소프트 등 약 1,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무인원만 약 6만 5,000여 명이다.

약 43만㎡ 규모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소프트웨어, 바이오, 반도체, 자율주행차 등의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성남 금토지구에는 판교 제3테크로밸리가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어서 자동차나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 등을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판교밸리자이 분양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6월 분양하려고 했으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1년여 만에 분양하게 됐다”며 “성남 고등지구 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최고 브랜드인 만큼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분야 수혜 기대되는 송도, 6년간 1,398억원 투입

정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송도는 이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터를 잡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 11월 초에는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기업인 독일 싸토리우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에 1억 달러(약 1,140억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송도 건립 역시 초읽기 단계에 들어서는 등 송도의 ‘바이오클러스터’화는 순조롭게 진행 중인 모양새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는 KBSI의 수도권 내 지역 센터들을 통합, 바이오·의약, 나노, 환경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집적하는 통합센터를 새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바이오 산업의 의약품 제조·생산 공정과정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책교육기관이다.

바이어 인력양성센터 구축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하며 2020~2025년까지 6년간 1,398억원이 투입된다.

GS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A10BL에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42층, 9개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1,503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 등 실내 생활시간 증가로 인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른 중대형 면적(84~205㎡)으로 구성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코스트코를 비롯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대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계획), 인천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단지로 꼽힌다.

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 수소시범도시 추가지정 구상

또한 정부는 경기도 안산시를 2022년 수소시범도시로, 남양주 왕숙, 하남교산,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중 2곳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그린 뉴딜’에서도 중추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수소도시’는 주요 주거·교통수단을 수소 에너지로 가동하며 지역특화 산업과 혁신기술 육성 등을 접목한 도시를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안산시, 울산시, 전북 전주·완주 등 3곳을 수소시범도시 사업지로, 강원도 삼척을 수소 연구개발(R&D)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내년 7~8월 인천계양 일부(1만 1,000호)를 시작으로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 일부 (1만 5,000호), 11~12월에는 부천대장 일부(2만호)·고양창릉 일부(1만 6,000호)·하남교산 일부(1만 1,000호) 등이 사전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소시범도시인 울산에서는 신영이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 공급한 ‘울산 지웰시티 자이1·2단지’ 내 상업시설인 ‘울산 지웰시티몰’을 오는 12월 분양한다.

울산 지웰시티몰은 지반층 5층~지상 1층, 총 152실(1단지 83실, 2단지 69실)로 이뤄진다. 신영에 따르면 울산 지웰시티몰은 울산 지웰시티 자이 1·2단지 2,687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반경 약 500m 이내에 서부성원상떼빌, 서부현대패밀리, 현대패밀리명덕 등 1만여가구에 이르는 아파트촌 배후수요도 갖췄다.

설계는 1단지와 2단지를 연결하는 약 800m에 달하는 ‘v라인’ 스트리트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를 활용한 상업시설 배치로 도로에서 지반층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A·B동에는 금융, 프렌차이즈, 병의원, 전시판매업종 등을, C·D동에는 단지 거주민과 인접 단지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근린생활시설 및 학원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E·F동에는 생활밀착형 근린생활시설 및 프랜차이즈 F&B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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