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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자산관리 플랫폼 잰걸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12-01 08:02

AI 부수업무 신고…내년 출시 목표
일반투자자 대상 '손안의 WM'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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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옥 / 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 사옥 / 사진제공=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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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모바일 자산관리(WM)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개인 주식거래 창구인 키움증권이 일반 투자자 대상 '손안의 자산관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업무 신고 내용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11월 금융감독원에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 부수업무 신고를 마쳤다.

키움증권이 신고한 업무 내용은 '빅데이터 가공·분석을 통해 생성된 빅데이터 셋의 판매, AI 솔루션·서비스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AI 알고리즘 제공 등' 이다.

키움증권은 내년 초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AI 기반 맞춤형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이번 부수업무 신고도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키움증권 측은 "일반 지점에서 고액 자산가들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듯 일반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AI, 빅데이터 활용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미래, NH, 신한, KB, 한투, 하나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 역시 관련 부수업무 신고를 마친 바 있다.

키움증권은 비대면 자산관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15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강점을 넘어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있다.

키움증권 측은 "향후 주식을 넘어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WM 서비스를 대중적인 영역으로 끌어들여 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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