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 2기 경영 성과 ‘A+’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00:00

연임 첫해 PF 수익기둥…20년래 최대실적
비한양 IB맨…우수인재 영입 적극 뒷받침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 / 사진= 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 / 사진= 한양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재택닫기임재택기사 모아보기 한양증권 사장이 2기 경영 첫 해 성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도전적으로 조직 신설과 인재 영입을 지휘한 결과 20년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 3분기 만에 작년 연간순익 돌파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2020년 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387억8400만원으로 1999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초 재선임 된 임 사장이 연임 첫 해 실적에서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한양증권은 2018년 3월 임 사장이 취임하고 수익성에서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평균 연간 순이익이 60억원에 그쳤던 중소형사에서, 2019년 한 해 순이익이 221억원 규모로 껑충 뛰고, 올해는 한층 견고해진 리더십 가운데 3분기 만에 지난해 순익 연간치를 뛰어넘었다.

특히 사업부문별 고른 실적 증가세가 주목된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주요 수익처인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포함한 IB(투자금융) 부문에서 2020년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이 62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2% 늘어난 수치다. 트레이딩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채권부문도 적극적 대응으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졌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증시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3분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서 13년 만에 세전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하우스 전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받았다.

업계 안팎에서 한양증권은 투자금융부문과 FICC(채권·외환·상품), IB, MS(멀티스트래터지)운용 등 전 부문에서 균형 포트폴리오를 갖춘 성장형 증권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양증권 측은 “지난 3년여 동안 지속성장 플랫폼을 구축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우수인력 영입으로 영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고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 역동 DNA 북돋는 리더십

임 사장은 신한금융투자 상무, 아이엠투자증권 사장 등을 거친 증권업계 IB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회계학 석사로 한양증권 최초로 비한양대 출신 CEO(최고경영자)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보수적인 사학재단 문화를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힘을 실었다. 적극적인 조직 신설과 우수 인력 영입이 대표적이다.

임 사장은 취임 해인 2018년 8월에 부동산PF를 주력으로 하는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케이프투자증권 출신 박선영 현 투자금융부문장(상무)을 영입해 수장을 맡겼다. 격상된 투자금융부문은 한양증권의 주요 영업 수익처로 자리매김했다.

또 FICC본부도 핵심 캐시카우로 키웠다. 회사채, 카드채, 기타금융채 포함 채권인수 주관 실적 기여도가 높다. 임 사장은 2019년 초 FICC본부 안에 채권운용부를 신설했고 채권영업 인력도 적극 수혈해 지원했다.

임 사장 취임 이후 회사의 전체 인력 규모도 단시간에 커졌다.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양증권 임직원(등기임원 제외)은 2017년 12월 말 기준 214명에서 2020년 9월 말 328명으로 3년새 53%가량 늘었다.

한양증권은 수익 기둥인 IB뿐만 아니라 하우스 전체 균형 포트폴리오를 안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임 사장은 2020년 3월 열린 한양증권 6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100년 이상 지속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역대급 위기 한 가운데에 있는 도전과 응전의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간다면 또 한 번 퀀텀 점프의 기회가 있다”며 “2년 연속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달성해 한양증권을 강소 증권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코넥스 활성화 과제…거래소 “코스닥 성장사다리 역할 여전” [코스닥 30주년] 코스닥 진입을 돕는 성장 사다리인 코넥스(KONEX)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직상장이 늘면서 코넥스의 역할은 위축되고 있지만, 기업이 공시 경험을 쌓고 경영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큐베이팅 기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한국거래소(KRX)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정책 방향 로드맵을 제시했다.“코스닥 직상장 늘면서 코넥스 역할 위축”코넥스는 2013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시장이다.진현철 한국거래소 코넥스제도팀 팀장은 개설 당시와 현재를 2 가상자산 CEO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다양한 제도변화 적극 대응 필요…이용자 관점에서 심사숙고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일 가상자산 사업자 대표들과 만나 "가상자산 산업을 둘러싼 여러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법규의 개정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규제 준수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 상품 출시, 자극적인 이벤트 등을 지양해야 한다며 이 원장은 "이용자 보호가 최우선 가치임을 항상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장신뢰 회복 강조…"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힘써야"금감원은 이 원장이 이날 오후 마포 프론트원에서 15개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3 빅웨이브로보틱스, 공모가 낮춰 IPO 재시동…여지 남긴 ‘고평가’ 논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공모가를 낮춰 상장을 재개한다. 고평가 논란 속 금융당국의 정정공시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다만 논란의 근간인 주당매출액비율(PSR)을 활용한 공모가 산정은 유지했다. 동시에 주당순이익비율(PER) 기반 평가를 참고 지표로 제시해 투자자 주의를 환기했다는 점이 주목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전일 기업공개(IPO) 관련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달 11~17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러나 16일 금융감독원이 정정 요구를 하면서 일정이 중단됐다.약 보름만에 제출된 정정신고서를 보면 희망 공모가 밴드는 기존 2만2000~2만7000원에서 2만~2만4000원으로 하향 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