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빈,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 방문…“ESG 경쟁력 강화” 주문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9 10:49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중순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다. 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닫기김교현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18일 오후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한 모습. / 사진 =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18일 오후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한 모습. / 사진 = 롯데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품의 전체 생산량 중 90%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신 회장이 롯데정밀화학의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부문(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3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화학업계 최대 빅딜이자, 롯데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었다. 이를 계기로 롯데는 종합화학사로 거듭나게 됐다.

신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소재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에 총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1150억원 규모의 건축용 첨가제 메셀로스 공장 증설, 239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제품 ‘애니코트’ 공장(인천) 증설이 완료된다. 2022년 상반기에는 370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제품 추가 증설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촉매제인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의 개발 및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유록스는 요소수 시장점유율 약 50%를 유지하는 등, 1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오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이 18일 오후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한 모습. / 사진 =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이 18일 오후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한 모습. / 사진 = 롯데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칼 전문기업을 목표로 관련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동박·전지박 제조사인 두산솔루스 지분 인수를 위해 사모투자합자회사에 2900억원 출자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생산성을 제고하고 공정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적극 추진 중이다. 무선 통신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원격제어 및 안전관리가 가능한 사업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드론, 로봇, AR 글래스, AI(인공지능), 지능형 CCTV 등을 도입해 업무·제어·설비의 자동화를 이룰 예정이다.

회사측은 롯데케미칼, 롯데BP화학도 생산설비 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화학 3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및 롯데BP화학 생산설비도 둘러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철도 IP 활용 굿즈 50여종 선보여…중소기업 판로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김태승)가 철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코레일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철도 굿즈 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정부와 기업 등이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코레일유통 등 철도 관련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열차와 철도역의 디자인, 명칭, 로고 등 철도 IP를 활용한 굿즈 사업 사례와 주요 상품을 소개한다.코레일은 역사 2 LH, AI로 옹벽 위험 최대 72시간 전 예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옹벽·사면의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LH는 ‘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의 위험 감지와 진단 기능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은 옹벽에 설치한 고정밀 센서로 시설물의 변위와 기울기 등을 측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육안 점검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물의 미세한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LH는 관할 옹벽·사면 가운데 중점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해 전국 80개소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AI·디지털트윈 결합…옹벽 내부까지 진단이번 고도화는 집중 3 IPARK현대산업개발, 추석 앞두고 CEO 현장 안전점검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시티오씨엘 8단지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이사 주관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양승철 CSO, 강민석 건축본부장, 최영근 건축 PD 등이 참석했다.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가을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시티오씨엘 8단지에서는 현재 터파기와 지반 개량, 지하층 골조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주요 공정별 작업계획과 안전시설 설치 상태, 고위험 작업 관리체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