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휴대폰 외관 손상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ATM 내부 이물질, 휴대폰 먼지·지문 등을 핸드폰 자체 결함으로 판정되던 문제도 해결됐다.
민팃 관계자는 "제조공장에서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되던 '시각화 AI'를 소비자 영역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향상은 AI 전문기업 마인즈앤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전상현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는 "중고 휴대폰 파손 탐지 모델 학습을 위해 자율 주행 AI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 양에 버금가는 데이터 셋을 구축해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며 "여기에 중고폰 외관판정에 대한 고객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모델별 판정 부위를 가공하여 진단 결과를 사진 이미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