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계약 5만 돌파 홍보물 (아래) 운전자의 SKT T맵 활용 모습/사진=캐롯손해보험, SKT 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캐롯손보 이사진은 정영호닫기정영호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4명의 사내이사와 외부 전문가 3인의 사외이사를 합쳐 7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구성에서 캐롯손보는 최근 이종호 SKT 모빌리티사업단장, 박관수 캐롯손보 신사업부문장(상무)을 각각 기타비상무이사, 사내이사에 선임하며 이사회 구성원 2인을 교체했다.
이로 인해 사내인사 이평복 자동차사업본부장, 안성모 일반사업지원본부장이 이사회에서 빠졌다.
SKT가 지분을 21.36%로 빠르게 키우며 2대 주주로 올라선 상황에서 캐롯손보의 지분 55.10%를 지니고 있는 한화손해보험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는 양상이다.
한화그룹이 2020년을 디지털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전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한화손보, 캐롯손보, SKT가 통신과 빅데이터, 디지털 기반으로 어떤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지 손해보험 업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T와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설립단계부터 대주주 지위를 함께 확보하기로 한 바 있다.
캐롯손보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퍼마일자동차보험에 SKT의 ICT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ICT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다른 협업 프로젝트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