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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3% 이하 급등…블루웨이브 무산 ‘법인세 인하’ 유지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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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3% 이하로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미국 민주당의 선거 압승 기대 약화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도입한 법인세 인하조치가 되돌려질 확률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대규모 부양책이 실시되지 않으면 연방준비제도가 한층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 급등에 한 몫 했다. 섹터별로 ‘블루웨이브’ 무산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급락으로 정보기술주가 뛰어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63포인트(1.34%) 높아진 2만7,847.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28포인트(2.20%) 오른 3,443.4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0.21포인트(3.85%) 상승한 1만1,590.78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역사상 최고의 대선 다음날 랠리를 기록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헬스케어주가 4.5%,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4.3% 각각 올랐다. 정보기술주는 3.8%는 높아졌다. 반면 소재와 유틸리티주는 1.6%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정보기술주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4% 넘게 올랐다. 페이스북과 알파벳도 8% 및 6% 이상 각각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현재까지의 개표 상황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위스콘신과 미시간 등에서 승리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공화당이 상원 과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블루웨이브 기대는 약해졌다. 민주당은 하원에서도 의석 우위가 줄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급등, 배럴당 39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랐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감해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49달러(4%) 높아진 배럴당 39.1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52달러(3.8%) 오른 배럴당 41.2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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