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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후 더 큰 부양책’ 亞증시 2% 내외 급등, 코스피 1.7%↑(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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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 내외로 동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양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규모 부양책 기대가 탄력을 받은 덕분이다.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이어 미 제조업 경기까지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돼 투자심리가 한층 고취됐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 오른 수준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한 점 역시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5명으로, 전일 97명보다 줄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1.9%, 호주 ASX200지수는 2.2% 각각 뛰고 있다. 호주준비은행(RBA)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확대를 동시에 단행해 호주 주가 오름폭이 더 커졌다. RBA는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0.1%로 내리고, QE 규모도 1000억호주달러 확대했다.

0.1%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더 높여 1.1%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금융시장은 '문화의 날'로 휴장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7%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도 0.2% 오른 배럴당 36.87달러 수준이다. 원유감산동맹(OPEC+) 증산 연기 기대가 유가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미 증시선물 상승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내리고 있다. 0.17% 낮아진 93.97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낮춰진 기준환율과 상하이지수 상승에 맞춰 낙폭을 넓혔다가, 오름세로 전환했다. 0.02% 상승한 6.690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오늘밤 미 대선을 앞둔 터라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14%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6957위안으로 고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역시 미 대선 경계심과 저가 매수 영향으로 반등했다. 2.65원 오른 1,136.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정오 넘어 위안화 환율마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달러/원 레벨이 한층 높아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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