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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PMI 호조’ 亞증시 리스크온, 코스피 약진 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02 12:51 최종수정 : 2020-11-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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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대선 리스크와 영국 경제 재봉쇄 악재보다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이달 수출 개선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1%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오전중 나온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상치이자 전월 기록인 53을 상회하는 결과다. 주말에 나온 공식 제조업 PMI도 51.4로, 예상(51.3)에 부합하며 8개월째 확장 국면을 지속한 바 있다. 10월 공식 비제조업 PMI는 전월 55.9에서 56.2로 상승,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오른 수준이다. 국내 10월 일평균 수출은 9개월 만에 증가했다. 전년 대비 5.6% 증가, 1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섰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7명으로 전일 124명보다 줄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1.4% 급등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 오름세다. 호주 ASX200지수는 0.4% 올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영국마저 재봉쇄에 들어가면서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락한 여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미 대선을 앞둔 경계심에 약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아시아를 따라 반등했다. 0.2% 내외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3.7% 내린 배럴당 34.47달러 수준이다. 유럽 3대 경제대국이 일제히 재봉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수요부진 우려가 부각됐다.

미 증시선물 상승에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오르고있다. 0.04% 높아진 94.08 수준이다. 독일과 프랑스에 이은 영국 재봉쇄 소식에 파운드화가 약해지면서 달러인덱스가 부양을 받고 있다. 영국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4주간 재봉쇄를 실시할 예정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기준환율 고시 후 낙폭을 넓혔다. 0.06% 하락한 6.692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27%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7050위안으로 고시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역시 위안화 환율 하락과 코스피지수 상승에 맞춰 내림세로 전환했다. 0.20원 내린 1,134.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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