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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대 급락…코로나發 봉쇄조치 우려 지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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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넘게 급락, 배럴당 36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우려가 연 이틀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으로 유가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22달러(3.3%) 낮아진 배럴당 36.1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47달러(3.8%) 내린 배럴당 37.65달러에 거래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전일 프랑스가 30일부터 국가 전역을 대상으로 봉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2월1일까지 전국 술집과 식당 등 영업을 전면 금지한다. 독일도 엄격한 경제활동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다음주부터 1개월간 부분적 봉쇄조치를 시행한 후 2주 후 그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반등했다. ‘대선 이후 매우 큰 부양책을 계획 중’이라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대형 기술주 강세 역시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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