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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6% 급락…바이러스 공포 + 재고 예상밖 급증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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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 가까이 급락, 배럴당 37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 지난 2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18달러(5.5%) 낮아진 배럴당 37.3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2.12달러(5.15%) 내린 배럴당 39.08달러에 거래됐다.

프랑스가 30일부터 국가 전역을 대상으로 봉쇄에 들어갈 예정이다. 12월1일까지 전국 술집과 식당 등 영업을 전면 금지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2차 유행은 1차보다 더 심각할 듯하다”며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독일도 엄격한 경제활동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음주부터 1개월간 부분적 봉쇄조치를 시행한 후 2주 후 그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평균 7만1,832명에 달해 역대 가장 최대를 경신했다. 뉴욕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고, 뉴저지는 입원환자가 7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전주보다 432만 배럴 늘었다. 시장에서는 8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89만 배럴 줄었다. 예상치는 40만 배럴 감소였다. 정제유 재고도 449만 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20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점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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