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아파트, 전세→매매 갈아타려면 평균 5억원 필요…멀어지는 전세난 극복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7 18:17

불안한 전월세 시장, 매매 수요는 늘어나는데 매물은 없어

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114 시세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 거주자가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5억 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초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1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보면 최근 20년 사이에 가격 차이가 5배가량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서울은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돼 주택담보대출 LTV가 40%로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 서울 다음으로 세종>경기>부산>제주 순으로 매매-전세 격차 커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 5억1,757만원이 필요한 서울과 달리 다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2억7,002만원) △경기(1억5,045만원) △부산(1억2,872만원) △제주(1억2,168만원) △대전(1억980만원) △대구(1억30만원) 순으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서울 다음으로 격차가 큰 세종시의 경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폭을 나타내며 전세가격과 격차가 과거보다 크게 벌어졌다. 반면 경기나 부산, 제주 등 나머지 지역의 경우는 전세금 이외에 1억원 가량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매매 시장으로 갈아타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지역들로 조사됐다.

◇ 불안한 전세가격에, 매매시장 갈아타기 수요 ↑

서울은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가장 큰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정체된 것과 달리 전세가격은 우상향 흐름이 뚜렷한 상황이다.

저금리 여파와 집주인들의 거주비율이 늘어나면서 서울 도심의 전세물건이 희소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5억원 수준까지 벌어져 있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는 점차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과거부터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좁혀질수록 매매시장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동시에 늘어났다.

부동산114는 “일명 ‘전세난’으로 불릴 수도 있는 지금의 상황을 조기에 진화할 필요가 있지만, 정부가 전세대책을 준비에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만족할 ‘뾰족한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최고 81층 랜드마크로 돌아오는 삼표…성수서 '디벨로퍼 변신' 속도 삼표그룹이 45년간 레미콘을 생산했던 서울 성수동 공장 부지를 최고 80층 안팎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며 디벨로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숲과 한강에 인접한 부지에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를 조성해 건자재 중심의 사업 영역을 부동산 개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다만 대규모 공공기여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초고층 건축에 따른 공사비와 자금조달 부담을 관리해야 한다. 성수동 일대 개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가 삼표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레미콘공장 철거 4년 만에 초고층 개발 구체화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원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 2 CU, ‘데일리패션뉴스’와 맞손…패션 콘텐츠로 2030 접점 넓힌다 편의점 CU가 패션 전문 SNS 채널 ‘데일리패션뉴스’와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상품을 패션·셀럽 콘텐츠와 결합해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데일리패션뉴스와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 이혜영 데일리패션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데일리패션뉴스는 SNS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제작을 대행하는 에이전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3 성장 멈춘 대형마트…‘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에 이마트·트레이더스 함께 담은 이유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결합한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였다. 일상 장보기에 특화된 대형마트에 대용량·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트레이더스를 더해 집객력과 체류시간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창고형 할인점의 경쟁력을 접목해 기존 할인점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기존 월계점을 전면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이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 첫 점포로, 특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한 공간에 결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외식·패션·문화 등 다양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