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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 동백전 활성화 위해 수수료 없는 QR 결제 도입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7 09:09

결제 수수료 없애 소상공인 비용부담 줄여…연 30억원 이상 절감
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 가능해 편의성 높여
무료 QR 키트, 홍보 스티커 등 지급

KT가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 없는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KT

KT가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 없는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KT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수수료 없는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KT와 부산시는 QR 결제 가맹점 모집과 QR 키트 보급, 시민 대상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1월 9일부터 QR 결제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QR 결제 가맹점을 신청하면 승인 후 무료로 QR 결제 키트와 홍보 스티커를 제공한다.

기존 동백전은 일정 금액을 자신의 계정에 충전한 뒤, 연결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또한 결제할 때마다 카드 수수료가 발생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컸다. 결제 금액도 수일 뒤 정산이 가능해 여유자금 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동백전에 도입된 QR 결제는 카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결제 금액이 다음날 정산돼 통장으로 들어와 자금 흐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결제 시에도 카드 대신 동백전 스마트폰 앱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고 금액만 입력하면 된다.

동백전 QR 코드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한 카탈로그/사진=KT

동백전 QR 코드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한 카탈로그/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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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부산시는 동백전 QR 결제가 활성화되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연간 3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시의 동백전 발행액 1조원을 기준으로 연간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수수료는 50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지역 화폐 QR 결제를 도입한 울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동안 약 6억5000만원의 카드 결제 수수료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KT는 부산시와 동백전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기념으로 경품행사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모바일을 통해 QR 가맹점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대형 TV,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철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 상무는 “QR 결제는 지역화폐가 활성화된 지역의 필수 결제수단”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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