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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부양책 실망+달러 강세…1,129.70원 2.0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0-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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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 부양책 실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1,130원선 위로 올라선 뒤 다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1,1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동시에 1,131원선 위로 단숨에 치고 올라선 뒤 추가 상승에 흐름을 타며 한때 1,132.00원선 까지 올랐다.

미 대선 전 부양책 합의가 사실상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시장 실망감이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급락과 달러 강세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에 역내외 참가자들이 숏물량을 거두고 숏커버에 움직임도 보여주고 있다.

그간 달러 약세와 미 부양책 기대에 쌓아두었던 숏포지션을 처분하고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표 대선 투표에 엄청난 문제가 있다'가 밝히고 있어 대선 리스크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낙폭이 다소 줄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늘면서 달러/원은 재차 1,129원선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6969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93.05를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주식시장이 부양책 기대를 접고 급락함에 따라 오늘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 발표 이후 달러/원의 변동성은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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