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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대 급락…코로나 재확산에 수요부진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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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이상 급락, 배럴당 38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지난 2일 이후 3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경제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가팔라짐에 따라 원유수요 위축 우려가 부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29달러(3.2%) 낮아진 배럴당 38.5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31달러(3.1%) 내린 배럴당 40.4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유럽 코로나 19가 역대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 최근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로 늘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의 7일 평균치는 6만8767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일일 확진자 역시 5만건을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도 사상 최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프랑스 역시 새로운 봉쇄 조치를 준비중이다. 독일도 제한적 봉쇄 조치를 다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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