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메프오, 출시 1년 반만에 거래액 30배 성장…업체수·이용고객↑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10-26 14: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 위메프

사진 = 위메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위메프오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반만에 오픈 첫 달 대비 거래액이 30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점 업체 수도 월평균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기준 위메프오에 입점한 업체 수는 4만5000여곳에 달한다.

특히 지난 9월 새롭게 시작한 '중개수수료 0%'(서버이용료 주 8800원 별도) 정책 이후 한 달간 제휴·문의 게시판에 접수된 신규 입점 문의는 2배가량 늘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과 상생하기 위한 정책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점 업체가 크게 증가하면서 메뉴 선택지가 늘자 이용자 수도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또 빅 프랜차이즈들과 프로모션, 주문 금액에 따른 적립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면서 위메프오 배달 주문 고객은 13배 증가했다.

외부 지표에서도 위메프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위메프오 월간이용자수(MAU)는 50만명 이상으로, 배달 플랫폼 시장 4위 자리를 굳혔다.

이같은 성장을 토대로 위메프오는 위메프의 사내벤처 성격을 버리고 독립 기업 형태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다. 단기간의 급성장으로 규모가 커져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독자법인 형태인 만큼 투자유치도 이전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내정자는 “위메프오 론칭 이후 1년 반동안 거래액·이용고객·입점업체수 등 모든 성과 지표들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독립 법인으로 시작하는 내달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