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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대부분 소폭 상승…메도스 “하루 후 부양합의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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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관련 불확실성과 실적부진에 따른 인텔 급락 여파로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방향을 바꿨다. “부양책 합의가 하루쯤 후에 이뤄질 것 같다”는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발언이 시장 흐름을 돌려세웠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하루 만에 반락했다. 전장보다 28.09포인트(0.10%) 낮아진 2만8,335.5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포인트(0.34%) 높아진 3,465.3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2.28포인트(0.37%) 오른 1만1,548.28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 S&P500은 0.5%, 나스닥은 1.1% 각각 내렸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가 1.1%, 재량소비재주는 0.9%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0.6%, 정보기술주는 0.1%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을 밑돈 데이터센터 매출을 발표한 인텔이 11%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4%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하루쯤 후 부양책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희망한다”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측과 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므누신 장관은 “펠로시 의장이 일부 분야에서 자신의 입장을 고수, 견해차가 여전히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하락, 배럴당 40달러대를 하회했다. 하루 만에 반락, 지난 12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리비아 증산 우려가 제기돼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공급증가 우려가 커진 점도 유가 하락을 한층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79센트(1.9%) 낮아진 배럴당 39.8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69센트(1.6%) 내린 배럴당 41.7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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