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0.35%) 낮아진 2만8,210.8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6포인트(0.22%) 내린 3,435.5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80포인트(0.28%) 하락한 1만1,484.69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2%, 산업주는 1% 각각 하락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1.3%, 필수소비재주는 0.1%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임상시험 사망자 발생 악재에 아스트라제네카가 1.2% 하락했다. 반면 전일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스냅은 28% 넘게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전일 도널드 트럼프닫기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급락, 배럴당 40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 1주일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작게 줄어든 점도 유가를 한층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67달러(4.00%) 낮아진 배럴당 40.0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43달러(3.31%) 내린 배럴당 41.7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